나기연

나기연 소개
나라를 지켜야 교회도 있고 기독인도 있다.

나라사랑기독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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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취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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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건국 후,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일어나 인류역사상 최단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했습니다. 세계는 대한민국의 성공을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에는 교육사업으로 우매한 대중을 깨우쳐 문맹퇴치를 이끌었고 일제의 침략에 맞서 3.1독립운동으로 선도하였으며, 서구 자유민주주의를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으로 받아들이도록 한 한국기독교와 기독인의 헌신과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우리는 지금 한민족 역사상 최고의 국운 융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미 핵무장을 완료한 북한은 핵 선제공격을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언제 급변사태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고 지역패권을 추구하는 중국은 미, 일 해양세력과 대결, 군사적 충돌가능성이 점증하고 있으며, 일본은 국수주의로 회귀하여 재무장에 박차를 가하는 등 또다시 동북아가 세계열강의 각축장이 되고 있습니다. 조선말기와 같이 당파싸움으로 치욕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도 일치단결하여 국력신장에 총력경주 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우리 내부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19대 국회를 돌이켜 볼 때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정하면서, 대한민국의 체제와 주류세력을 바꿔야한다‘는 혁명적인 정치투쟁에 올인한 세력과 무능한 여당으로 인하여 식물국회로 마감하였고, 20대국회는 설상가상으로 대한민국의 체제를 지켜야할 집권여당이 내부분열로 지리멸렬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고 여소야대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종북 반국가세력과 단절하였다는 어떤 징후도 없는 동일한 세력이 국회에 진입한 가운데 3당 체제를 시험해야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여기에 국민은 포퓰리즘과 선동에 중독된 듯, 모든 잘못을 국가와 사회에 돌리고 있습니다. 국가의 쇠망은 내부로부터 온다는 역사의 교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기독인들이 일어나, 기도와 행동으로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애국운동에 나서기로 하고 가칭 ‘나라사랑기독인연합(약칭: 나기연)’ 을 설립하기로 하였습니다. ‘나기연’ 의 행동개념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수호하고 국가의 번영과 자유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정직, 희생, 박애, 책임정신 등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안보, 교육, 문화, 언론 및 법치가 바로서는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교파와 이념을 초월하여 참여하는 모두가 오직 애국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주체입니다.

대한민국은 좁은 영토에 세계 최하의 자원빈국입니다. 만일 쇠퇴의 길을 간다면, 북한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는 교회도, 기독인도 없습니다. 국가가 부강해야 교회도 성장하고 교인도 있습니다. 지난 날 믿음의 선배들이 나라가 어려울 때 나섰듯이, 나라를 걱정하는 기독인들이 함께 나서서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6년 6월 24일

‘나라사랑기독인연합’ 발기인 일동